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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4' 오빠차, 인크레더블VS슈퍼비 차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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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4' 오빠차, 인크레더블VS슈퍼비 차이는?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5.08.15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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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연나경 기자] 타블로-지누션이 '쇼미더머니4'의 '오빠차' 합동 무대를 위해 선택한 래퍼는 인크레더블이었다.

14일 오후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4'에서는 타블로, 지누션이 '오빠차' 합동 무대를 위해 슈퍼비와 인크레더블 사이에서 고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타블로와 지누션은 결국 인크레더블과 무대에 올랐지만, 인크레더블과 슈퍼비가 만들었던 '오빠차'의 느낌은 서로 상반됐다.

▲ '쇼미더머니4' 오빠차 슈퍼비 인크레더블 [사진=Mnet '쇼미더머니4' 방송 캡처]

선택받지 못한 슈퍼비는 자신의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오빠차' 음원을 공개했다. 슈퍼비는 인크레더블에 비해 목소리가 얇다. 포인트로 삼는 가사, 라임에서 톤을 높여 지누션 두 사람과는 상반된 목소리였고, 타블로의 목소리와 비슷한 느낌을 줬다. 슈퍼비는 '오빠차' 리허설에서 분주하게 움직이며 에너지를 발산했다. 슈퍼비는 목소리부터 가사까지 일탈을 위트있게 녹여 '쇼미더머니4'를 통해 보여준 악동 이미지를 어필했다.

정식 음원으로 '오빠차'를 공개한 인크레더블은 기본적으로 톤이 낮은 래퍼다. 앞서 인크레더블은 '쇼미더머니4' 경연에서 발랄한 래핑과는 거리가 멀었고, 에너지가 넘친다는 느낌은 주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크레더블의 목소리는 지누션과 타블로의 목소리와 곡에 잘 녹았다. 인크레더블의 가사는 '넌 그냥 몸만 오면 된다'는 믿음직한 느낌을 줬다.

YG에서 준비한 '오빠차'는 버벌진트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버벌진트는 "'쇼미더머니4'에는 센 힙합의 영역을 소화하려는 무대가 많은데, 그렇지 않은 신선한 무대를 볼 수 있어 좋았다"고 YG 무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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