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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이재학 '프랜차이즈 승리 쌍끌이' NC, 60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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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이재학 '프랜차이즈 승리 쌍끌이' NC, 60승 달성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8.15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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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조정 나성범 4안타 폭발, 이재학 시즌 6승

[스포츠Q 민기홍 기자] NC의 프랜차이즈 스타 나성범과 이재학이 승리를 쌍끌이했다.

나성범은 15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 홈경기에서 4타수 4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이재학은 5⅓이닝 5피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5패)째를 거뒀다. NC는 kt를 5-4로 꺾었다. 시즌 60승째다.

나성범의 타순 조정이 먹혀들었다. 주로 3번으로 나서던 나성범은 이날은 5번으로 출전해 맹타를 휘둘렀다. 팀이 2-0으로 앞선 3회말 김종호와 박민우를 불러들이는 2타점 적시타를 날렸고 나머지 타석에서도 모두 안타를 날렸다.

▲ 나성범이 15일 마산 kt전에서 5번타자로 출전해 4안타를 몰아치는 괴력을 발휘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NC는 1회 에릭 테임즈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2회 김태군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냈다. 나성범의 2타점에 이어 지석훈도 적시타를 뽑아내며 초반 5-0의 리드를 잡았다. 6,7회 최금강, 김진성이 난조를 보였지만 마무리 임창민이 9회를 공 10개로 깔끔히 막고 승리를 따냈다.

줄곧 끌려가던 kt는 6회초 앤디 마르테의 투런홈런을 시작으로 추격을 전개했지만 때는 너무 늦었다. 뽑았다. 베테랑 장성호는 6회 신명철의 대타로 등장해 볼넷을 골라 양준혁에 이은 KBO리그 2호 개인 통산 1100번째 볼넷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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