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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다세이브 갈아치운다" 오승환의 남다른 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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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다세이브 갈아치운다" 오승환의 남다른 야심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8.18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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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 올린다는 건 팀이 이기고 있음을 의미"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일본 프로야구 한 시즌 최다 세이브에 도전하겠다.”

한신 타이거즈의 ‘수호신’ 오승환(33)이 공개적으로 일본 프로야구(NPB) 최다 세이브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최고의 자리를 노리는 오승환이다.

일본 언론 산케이스포츠는 18일 “오승환이 후지카와 규지(전 시카고 컵스), 이와세 히토키(주니치)가 보유한 NPB 한 시즌 최다 46세이브 기록 경신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오승환은 이 언론을 통해 “(46세이브) 기록을 갈아치울 기회가 생긴다면 달성하고 싶다”며 “세이브를 올린다는 것은 팀이 이기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 [일러스트=스포츠Q 신동수] 오승환이 일본 언론을 통해 "일본 최다 세이브 기록을 갈아치우고 싶다"고 신기록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올 시즌 52경기에서 2승 2패 36세이브 평균자책점 2.86을 기록 중인 오승환은 센트럴리그 구원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2위 야마사키 야스아키(요코하마)와 격차는 6세이브다.

남은 36경기에서 11세이브를 추가한다면 새 역사를 쓸 수 있는 오승환이다. 지난 15일 6경기 연속 세이브를 달성하며 기세를 올렸기에 기록 달성 전망이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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