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3:04 (토)
럭비대표팀, '홍콩 꺾고 최강 일본 맞겠다'
상태바
럭비대표팀, '홍콩 꺾고 최강 일본 맞겠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5.09 17: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시아 5개국 럭비대회 2차전 위해 출국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한국 럭비대표팀이 아시아 5개국 대회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럭비대표팀은 오는 10일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아럭비연맹(ARFU) 2014 아시아 5개국 럭비대회 2차전 홍콩전을 위해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지난달 26일 인천 문학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스리랑카전에서 59-3으로 완승을 거둔 한국은 홍콩마저 꺾고 아시아 최강 일본과의 결전에 대비하겠다는 각오다.

▲ 럭비대표팀이 오는 10일 열리는 2014 아시아 5개국 럭비대회 2차전을 위해 지난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사진=대한럭비협회 제공]

정삼영(46)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일본 톱리그에서 활동 중인 김광식(NEC), 연권우(요코가와), 박순채(NTT 도코모)를 필두로 국내 대학과 실업팀의 주축인 김정민(한국전력)과 이으뜸(국군체육부대) 등이 뒤를 받치고 있다.

아시아 5개국 럭비대회는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지난달 26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다음달 24일까지 5개국을 돌며 팀당 홈 2경기, 원정 2경기를 치른다. 톱 디비전에 속한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스리랑카 외에 일본, 홍콩, 필리핀과 우승 트로피를 다툰다. 한국은 2년 연속으로 일본에 밀려 톱 디비전 2위에 머물렀다.

▲ 한국 럭비대표팀이 아시아 5개국 대회 홍콩전을 위해 지난 8일 출국했다. 사진은 지난달 26일 인천 문학보조경기장에서 한국이 59-3으로 완승을 거둔 스리랑카전. [사진=대한럭비협회 제공]

이 대회 우승 팀은 2015년 영국에서 열리는 럭비월드컵 자동 출전권을 얻는다. 럭비월드컵은 4년마다 개최된다. 2위 팀은 오는 8월 우루과이와 플레이오프를 거친다. 여기서 이긴 팀이 월드컵행 마지막 티켓을 얻게 된다.

대표팀은 10일 홍콩전 이후 17일 일본을 홈으로 불러들이고, 24일 필리핀 원정길에 나선다.

sportsfactory@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