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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 동점포' 박병호, 이승엽 대기록에 12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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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 동점포' 박병호, 이승엽 대기록에 12개 남았다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8.2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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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SK전 박희수 상대 솔로 홈런, 8월에만 10개 아치

[스포츠Q 김지법 기자] 4번 타자다운 존재감이었다. 경기 내내 잠잠했던 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박병호가 경기 첫 안타를 동점 솔로포로 장식했다.

박병호는 2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전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9회까지 안타를 때리지 못했던 박병호는 팀이 2-3으로 뒤진 10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 불펜투수 박희수를 상대했다.

초구 볼을 골라낸 박병호는 박희수의 2구를 통타, 비거리 115m에 이르는 좌중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자신의 시즌 44호 홈런이자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리는 대포였다.

▲ [목동=스포츠Q 최대성 기자] 박병호(가운데)가 20일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 홈경기 연장 10회말서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린 뒤 다이아몬드를 돌고 있다.

박병호는 8월에만 10개째 홈런을 날렸다. 시간이 흐를수록 홈런 페이스가 올라가면서 이승엽의 한 시즌 최다 홈런 56개에 12개차로 접근한 박병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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