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사직 KIA-롯데전 우천 취소…양 팀 선발은 그대로
[사직=스포츠Q 이세영 기자] 2연승의 상승세를 탄 KIA 타이거즈가 비 때문에 입맛을 다셨다. 부산에서 한 경기만 치르고 집으로 돌아가게 됐다.
20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2015 KBO리그 KIA와 롯데 자이언츠의 시즌 12차전이 비 때문에 취소됐다. 양 팀의 대결은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경기는 취소됐지만 양 팀 선발은 21일 경기에서도 변하지 않는다. KIA는 김병현, 롯데는 조시 린드블럼이 선발 출격한다.
김병현은 올 시즌 17경기에서 4패 2홀드 평균자책점 6.86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8월 10일 롯데전 이후 1년 넘게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린드블럼은 지독한 아홉수에 걸려 있다. 올 시즌 9승 7패 평균자책점 3.47을 기록 중인 그는 6월 26일 넥센전 이후 두 달째 승리가 없다.
승리에 목마른 두 투수 가운데 누가 웃을지 21일 경기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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