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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부족 회복'? 강정호, 대타로 나와 우전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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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부족 회복'? 강정호, 대타로 나와 우전안타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8.26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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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마이애미전 1안타…타율 0.290

[스포츠Q 이세영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 내야수 강정호(28)가 대타로 출장해 안타 1개를 쳤다. 컨디션이 썩 좋지 않은 가운데서도 자신감 있는 스윙으로 안타를 만들어냈다.

강정호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의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와 경기서 대타로 출전, 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경기 만에 안타를 추가한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90으로 올라갔다.

전날 짧은 수면으로 인해 피로가 쌓여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강정호는 이날 자신에게 주어진 유일한 기회를 잘 살렸다. 볼카운트 1-0에서 2구째 바깥쪽 속구를 잘 밀어 쳐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더 진루하지 못했다. 강정호는 8회말 수비에서 투수 안토니오 바스타도와 교체됐다.

강정호가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것은 지난 17일 뉴욕 메츠와 원정경기 결장 이후 9경기 만이다. 강정호가 뛰던 유격수 자리에는 부상에서 돌아온 조디 머서가 선발 출전했고 3루수는 아라미스 라미레스가 맡았다.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은 조시 해리슨과 머서가 부상에서 돌아온 상황에서 가용 전력이 많아져 강정호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피츠버그는 마이애미에 2-5로 져 4연승이 좌절됐다. 순위는 그대로 내셔널리그(NL) 중부지구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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