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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경기 연속 무실점' 오승환, '위기관리능력도 완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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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경기 연속 무실점' 오승환, '위기관리능력도 완벽해'
  • 강두원 기자
  • 승인 2014.05.14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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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지바 롯데전 4타수 1안타, 3경기 연속 안타행진 이어가

[스포츠Q 강두원 기자] 연일 완벽한 피칭으로 일본 무대에서도 성공신화를 열어가고 있는 오승환(32·한신 타이거즈)이 연속 무실점 기록을 12경기로 늘렸다.

오승환은 13일 히로시마현 요네코구장에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경기에서 1-1로 맞선 연장 10회말 2사 만루 상황에 등판해 1.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삼진 2개를 잡아내며 무실점 피칭으로 끝판대장의 면모를 과시했지만 연장 11회 대타로 나온 다나카 고스케에 3루타를 허용하며 연속 노히트 행진은 10경기에서 마무리됐다.

또한 이날 오승환이 소화한 1.1이닝은 일본 진출 이래 최다 이닝이며 평균자책점 역시 1.80에서 1.65로 낮추는 데 성공했다.

부담감을 큰 2사 만루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히로시마 외국인 타자 브래드 엘드레드에 돌직구 5개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해 내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연장 11회에서는 첫 타자 히로세 준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다나카에 3루타를 내준 뒤 기무사 쇼고도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1사 1,3루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후속타자 이시하라 요시유키에 투수 땅볼을 이끌어내며 홈 쇄도를 노린 3루주자 다나카를 잡아냈고 나카히가시 나오키마저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완벽한 위기관리능력을 펼쳤다.

오승환은 제 몫을 다하고 연장 12회말 후타가미 가즈히토에 마운드를 넘겼으나 한신은 히로시마의 소요기 에이신에 끝내기 홈런을 맞고 1-2 역전패를 당해 오승환의 활약이 빛이 바랬다.

소프트뱅크 호크스 소속의 이대호는 지바 롯데 마린스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올리며 3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갔다.

2회와 4회 각각 삼진과 범타로 물러난 이대호는 6회 중전안타를 터뜨리며 방망이를 가동했다. 이후 도루까지 시도하다 실패하며 아쉬움을 삼킨 이대호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소프트뱅크는 투수진의 호투를 앞세워 지바 롯데에 2-0 영봉승을 거뒀다.

kdw092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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