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그림 동화책 발간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이영표 KBS 해설위원과 지소연이 그림 동화책의 주인공이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유소년 선수들의 윤리의식을 높이기 위해 그림 동화책 ‘축구동화국’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협회에 등록된 유소년 팀에 배포되며 향후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접할 수 있다.
이영표 대한축구협회 리스펙트 캠페인 홍보대사와 여자 대표팀의 간판스타 지소연이 ‘초롱 수호대’를 만들어 비윤리적 행동을 하는 인물들의 잘못을 깨닫게 하는 내용이다. 어린 선수들이 흥미를 느끼고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친숙한 인물들과 잘 알려진 이야기를 소재로 했다.
60페이지 분량이며 승부조작 축구화에 유혹당하는 신데렐라, 폭력행위를 한 후 키가 자라지 않는 피터팬, 금품수수 독사과를 먹은 흑설 감독과 일곱 선수, 명예훼손 거짓말로 코가 길어져 축구를 못하게 된 피노키오, 손을 성폭력에 써서 망한 믿어스 왕 등 5개 주제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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