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박영웅기자] 에이핑크의 멤버 정은지가 KBS 2TV 새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는 19일 "정은지가 오는 6월께 '빅맨' 후속으로 방영될 후속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의 여주인공 최춘희 역에 최종 낙점됐다"고 밝혔다.
극중 최춘희는 아버지와 여동생을 부양하기 위해 닥치는 대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살아가는 소녀가장이다. 하지만 트로트 가수였던 엄마의 재능을 이어받아 발랄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인생역전 캐릭터다.
이미 인기드라마 tvN '응답하라 1997',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을 통해 수준급의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은 정은지는 이번 드라마 특성상 노래 실력까지 갖추고 있어 주연으로 최종 낙점됐다.
이에 대해 정은지는 "오랜만에 드라마 촬영을 하는데다 주인공이라는 큰 배역을 처음 맡게 돼 걱정이 앞선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한편 '트로트의 연인'은 트로트에 재능이 있는 최춘희(정은지)가 트로트를 경멸하는 최고의 스타 뮤지션 장준현(지현우)을 만나 트로트 가수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