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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물금고 야구부 창단, NC 7번째 연고내 고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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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물금고 야구부 창단, NC 7번째 연고내 고교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9.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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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리틀-원동중 잇는 엘리트 코스 구축

[스포츠Q 민기홍 기자] 경남 양산시에 야구단이 생겼다. 물금고등학교다.

물금고는 21일 경남 양산시 물금읍에 자리한 실내체육관에서 이승훈 야구부장, 강승영 감독을 비롯해 주장 강민석 등 선수 18명으로 구성된 야구부 창단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송화용 물금고 교장, 나동연 양산시장, 박기대 양산시 야구협회장, 이광환 한국야구위원회(KBO) 육성위원장, 허구연 KBO 야구발전위원장, 배석현 NC 다이노스 단장 등이 참석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양산 리틀, 원동중에 이어 물금고까지 야구부를 창단해 엘리트 야구의 체계적인 육성이 가능해졌다”며 “야구 동호인 3000여명과 강민호 야구장, 범어야구장 등 인프라를 바탕으로 야구를 통한 양산시의 브랜드 마케팅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남 양산시에 위치한 물금고가 야구부를 창단했다. NC의 연고 내 7번째 고교팀이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물금고의 창단 첫 공식경기는 11월 초 NC 다이노스가 연고지역 내 아마추어 팀을 초청해 개최하는 주니어 다이노스 윈터 파이널이 될 전망이다. 주말리그 등 대한야구협회가 주관하는 대회에는 내년 시즌부터 참가할 예정이다.

양산시는 물금고 창단에 5년간 5억 원, KBO는 3년간 4억 원, 양산시야구협회는 2억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경남을 연고로 하는 NC는 연고지역 내 아마야구 창단지원 정책에 따라 선수단 용품을 지원한다. 물금고는 군산상고, 김해고, 마산고, 용마고, 울산공고, 전주고에 이어 7번째 NC의 연고 내 고교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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