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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조기마감' 강정호, MLB 신인왕 후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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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조기마감' 강정호, MLB 신인왕 후보 올랐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10.01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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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이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 벌이는 데 큰 역할 했다"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성공적인 루키시즌을 보낸 피츠버그 파이리츠 내야수 강정호(28)가 2015시즌 메이저리그(MLB) 신인왕 후보에 올랐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강정호가 신인왕 후보에 포함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강정호는 빅리그에서 높은 수준의 기량을 갖췄다는 것을 보여줬다. 피츠버그가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을 벌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내야 멀티포지션을 소화하며 견고한 타격을 보여줬고 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고 칭찬했다.

지난달 18일 시카고 컵스전 도중 무릎 부상을 당해 시즌을 접은 강정호는 올 시즌 126경기에 나와 타율 0.287에 15홈런 58타점 5도루 OPS 0.816를 각각 기록했다. 호성적을 거두는 도중 불의의 부상을 당한 강정호는 더 인상적인 활약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얻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다.

강정호와 함께 신인상 후보에 오른 선수로는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 빌리 번스(오클랜드), 카를로스 코레아(휴스턴), 맷 더피(샌프란시스코), 랜달 크리척(세인트루이스), 프란시스코 린도어(클리블랜드), 랜스 맥컬러스(휴스턴), 로베르토 오수나(토론토), 작 피더슨(LA 다저스), 미겔 사노(미네소타), 카일 시와버(시카고 컵스), 노아 신더가드(뉴욕 메츠) 등 총 13명이다.

야수가 10명이나 이름을 올린 반면, 투수는 단 세 명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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