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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 약점 지운 추신수, 좌완 상대 자신감 이어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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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 약점 지운 추신수, 좌완 상대 자신감 이어가나?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10.0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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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 플래툰 기용 딛고 고정 출장…왼손투수 상대 타율 0.240

[스포츠Q 이세영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3)가 좌완투수를 상대로 자신감을 유지할 수 있을까. 9월 추신수의 거침없는 행보에 시선이 쏠린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리는 2015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경기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현지 시간으로 9월 30일이기에 추신수가 뜨거운 방망이를 자랑한 9월을 잘 마무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추신수는 좌완투수 맷 보이드와 상대한다. 보이드는 올 시즌 12경기에서 1승 5패 평균자책점 6.91을 기록 중이며,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9월 26일 미네소타전에서는 6이닝 2자책점을 기록, 호투했다.

시즌 초반 왼손투수를 상대로 극심한 난조를 보였던 추신수는 급기야 플래툰으로 경기에 나서는 굴욕을 안기도 했다. 하지만 후반기 들어 좌완투수를 상대로도 좋은 성적을 내면서 출전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 추신수의 올 시즌 왼손투수 상대 타율은 0.240, OPS는 0.720이다.

보이드에 맞서는 텍사스 선발투수는 요바니 가야르도다. 올 시즌 12승 11패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 중인 가야르도는 지난달 26일 휴스턴전에서는 4⅔이닝 동안 2자책점을 기록했다. 가야르도가 호투를 펼치며 텍사스를 연승으로 이끌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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