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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피츠버그 동료 서벨리 만루포, 세인트루이스 지구 우승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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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피츠버그 동료 서벨리 만루포, 세인트루이스 지구 우승 저지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10.0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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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세인트루이스에 8-2 대승…게릿 콜 시즌 19승

[스포츠Q 이세영 기자] 강정호의 피츠버그 동료 프란시스코 서벨리가 결정적인 상황에서 만루 홈런을 폭발, 세인트루이스의 지구 우승을 저지했다.

서벨리는 1일(한국시간) 미국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서 7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서벨리의 활약으로 피츠버그는 세인트루이스를 8-2로 대파, 세인트루이스의 지구 우승 매직넘버를 ‘2’에 묶어뒀다.

이날 서벨리는 만루 홈런 한 방으로 치열하게 전개된 상황을 정리했다. 양 팀이 1-1로 맞선 4회말 1사 만루에서 타석에 선 서벨리는 상대 선발 마이클 와카의 2구를 통타, 왼쪽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 한 방으로 피츠버그가 확실한 리드를 잡을 수 있었다.

만루포로 방망이를 예열한 서벨리는 6회 1사 후 중견수 방면 2루타를 터뜨리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다음 타자 조디 머서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은 서벨리는 득점까지 기록했다. 피츠버그가 대승을 거두는 데 큰 역할을 한 서벨리다.

피츠버그 타선은 서벨리 외에도 그레고리 폴랑코가 2안타 2타점, 닐 워커와 머서가 나란히 1타점씩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선발 게릿 콜은 7이닝을 7피안타 2탈삼진 2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19승(8패)째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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