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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승 200K 달성' 그레인키, 커리어하이 시즌 화려한 피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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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승 200K 달성' 그레인키, 커리어하이 시즌 화려한 피날레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10.0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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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샌디에이고에 2-1 신승

[스포츠Q 이세영 기자] LA 다저스 투수 잭 그레인키가 압도적인 피칭으로 올 시즌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그레인키는 4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선발 등판, 8이닝 4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1볼넷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19승(3패)째를 수확했다. 아울러 자신의 시즌 평균자책점을 1.66으로 내린 그레인키는 탈삼진 200개를 정확히 채우며 2년 연속 200탈삼진을 달성했다. 다저스는 샌디에이고를 2-1로 이겼다.

팀 타선이 4회까지 2점을 뽑아낼 때 그레인키는 마운드에서 호투를 펼쳤다. 2회까지 삼자범퇴로 막아낸 그레인키는 3회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타를 허용하지 않으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냈다.

4회 삼진 1개를 보태며 이닝을 매조지은 그레인키는 5회 오스틴 헤지스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지만 6회부터 8회까지 무실점으로 봉쇄, 에이스의 위용을 뽐냈다. 8회 선두타자 데릭 노리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시즌 200탈삼진을 달성한 그레인키는 지난해(207개)에 이어 2년 연속 200탈삼진 고지를 밟았다.

팀이 2-1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밟은 마무리 투수 켄리 잰슨은 9회 1사 1, 2루 위기에 몰렸지만 이어 타석에 선 두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하며 팀과 그레인키의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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