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에 4-0 승리…8일 컵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스포츠Q 이세영 기자] 강정호의 소속팀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와일드카드 결정전 홈 어드벤티지를 획득했다. 시카고 컵스 투수 제이크 아리에타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피츠버그다.
피츠버그는 5일(한국시간) 미국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서 4-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피츠버그는 98승 64패를 기록, 2015시즌을 마무리 지었다. 컵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홈에서 치르게 된 피츠버그다. 피츠버그는 컵스에 1경기차로 앞선 채 시즌을 마쳤다.
투타에서 조화를 이룬 피츠버그의 완승이었다. 1회말 닐 워커의 1타점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피츠버그는 4회 페드로 알바레즈의 우중월 솔로 홈런, 6회 조디 머서의 1타점 2루타, 7회 조시 해리슨의 1타점 2루타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J.A. 햅이 6이닝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최종전 승리투수가 됐다. 마무리 투수 마크 멜란슨은 1이닝을 1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세이브를 올렸다.
피츠버그는 오는 8일 컵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진출팀을 가린다. 이 경기 승자가 중부지구 우승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디비전시리즈를 치른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