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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패배, 오승환의 2015년도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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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패배, 오승환의 2015년도 끝났다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10.12 1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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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맥스 시리즈 3차전서 1-3…야쿠르트-요미우리 '도쿄팀' 센트럴리그 맞대결 성사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오승환(33)의 소속팀인 한신 타이거즈의 가을 잔치가 끝났다. 이와 함께 오승환의 2015년도 막을 내렸다.

한신은 12일 일본 도쿄돔에서 벌어진 2015 일본 프로야구 센트럴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 퍼스트 스테이지 3차전에서 아베 신이치로의 2타점을 앞세운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1-3으로 졌다.

이로써 클라이맥스 시리즈 퍼스트 스테이지에서 1승 2패를 기록한 한신은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권을 요미우리에 내주고 2015년 시즌을 마감했다.

부상으로 클라이맥스 시리즈 퍼스트 스테이지에 출전하지 못했던 오승환 역시 가을 잔치를 함께 하지 못하고 일본야구 두 번째 시즌을 끝냈다.

▲ [일러스트=스포츠Q 신동수] 한신 타이거즈가 12일 일본 도쿄 돔에서 벌어진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센트럴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 퍼스트 스테이지 3차전에서 1-3으로 져 1승 2패의 전적으로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에 실패했다. 이와 함께 퍼스트 스테이지에 출전하지 못했던 오승환의 2015 시즌도 막을 내렸다.

한신은 1회말 1사 1, 3루 위기에서 아베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먼저 내줬다.

4회초까지 퍼펙트로 묶였던 한신은 5회초 마우로 고메스의 2루타와 맷 머튼의 3루수 내야 안타로 기회를 만들었지만 머튼의 내야 안타 때 고메스가 3루로 가지 못하면서 이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결국 헛스윙 삼진 2개와 유격수 앞 땅볼로 무사 1, 2루의 기회를 날려버렸다.

이후 한신은 6회말 아베의 적시타로 2점을 더 잃었다. 7회초 후쿠도메 고스케의 솔로홈런이 나왔지만 한신의 추격은 더이상 없었다.

이로써 센트럴리그의 파이널 스테이지는 우승팀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도쿄 라이벌' 대결로 압축됐다. 센트럴리그 파이널 스테이지는 우승팀 야쿠르트에 1승을 먼저 준 상태에서 6전 4선승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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