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승 1패, 3차전 승리팀 시리즈 우위 선점
[스포츠Q 민기홍 기자] 브렛 앤더슨(LA 다저스)과 맷 하비(뉴욕 메츠)가 팀의 운명을 쥐고 선발로 붙는다.
LA 다저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시티필드에서 뉴욕 메츠와 2015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3차전을 갖는다. 양팀은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1,2차전에서 1승씩을 나눠 가졌다. 3차전을 잡는 팀이 시리즈를 가져갈 확률이 높다.
선발 무게감만 놓고 보면 13승 8패 평균자책점 2.71을 기록한 메츠 우완 하비가 10승 9패 평균자책점 3.69의 다저스 좌완 앤더슨을 앞선다. 둘 모두 큰 경기 경험은 적다. 하비는 포스트시즌 데뷔전, 앤더슨은 통산 두 번째 포스트시즌 등판이다.
메츠의 전의는 불타오른다. 2차전 1루 주자이던 체이스 어틀리가 유격수 루벤 테하다에게 거친 태클을 하면서 오른쪽 종아리뼈 골절상을 입혔기 때문.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일단 어틀리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다저스는 하위 켄드릭(2루수)-지미 롤린스(유격수)-애드리안 곤잘레스(1루수)-저스틴 터너(3루수)-안드레 이디어(우익수)-칼 크로포드(좌익수)-야스마니 그랜달(포수)-엔리케 에르난데스(중견수)-앤더슨(투수) 순으로 타석에 들어선다.
메츠는 커티스 그랜더슨(우익수)-데이빗 라이트(3루수)-대니얼 머피(2루수)-요에니스 세스페데스(좌익수)-루카스 두다(1루수)-트래비스 다노(포수)-윌머 플로레스(유격수)-후안 라가레스(중견수)-하비(투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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