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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평 MVP' 무등중, 3년만에 KIA타이거즈배 정상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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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평 MVP' 무등중, 3년만에 KIA타이거즈배 정상 탈환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10.1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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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기 타격상-김기훈 우수투수상

[스포츠Q 민기홍 기자] 김창평이 맹활약한 광주 무등중학교가 KIA타이거즈배 야구 대회 정상에 올랐다.

무등중은 16일 광주 무등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KIA타이거즈기 호남지역 중학교 야구대회 결승전에서 광주 충장중을 맞아 장단 12안타를 폭발하며 12-3 대승을 거뒀다. KIA는 호남 지역 유망주 유망주 발굴과 육성을 위해 매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김창평이 최우수선수상, 최인기(무등중)가 타격상, 이명기(충장중)가 최다안타상, 서유신(충장중)이 도루상, 이재민(무등중)이 수훈상, 정선우(충장중)가 미기상, 김기훈(무등중)이 우수투수상, 최성민(홈런상)이 홈런상, 한지운(충장중)이 최다타점상, 김용학(충장중)이 감투상을 각각 받았다.

▲ 통산 두 번째 KIA타이거즈배를 제패한 무등중학교 선수들이 모자를 던지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대회에는 광주, 전남북 지역 10개 중학교가 참가했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펼쳐 우승팀을 가렸다. 예선전에서 순천 이수중을 3-1로 이기고 준결승에 오른 무등중은 진흥중을 14-1로 대파한데 이어 결승전에서도 대승을 거뒀다. 2012년 6회 대회에 이은 두 번째 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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