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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포-조동건 연속골' 상주, 부천 잡고 선두 맹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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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포-조동건 연속골' 상주, 부천 잡고 선두 맹추격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10.1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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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충주와 난타전 끝에 3-3 무승부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상주 상무가 부천FC를 제압하고 2위로 도약했다.

상주는 17일 상주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39라운드 부천과 경기서 박진포, 조동건의 연속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을 추가한 상주는 17승 7무 10패(승점 58)로 2위 자리를 꿰찼다. 선두 대구FC(승점 61)와 격차를 승점 3으로 좁히며 선두 탈환의 가능성을 열어놨다.

반면 부천은 14승 8무 13패(승점 50)로 5위에 그쳤다. 4위팀까지 주어지는 K리그 클래식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권 획득에 비상등이 켜진 부천이다.

▲ 상주가 안방에서 부천을 제압하고 선두 대구를 맹추격했다. 사진은 두 팀의 지난 9월 17일 경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상주가 먼저 두 골을 달아나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8분 박진포가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팀에 1-0 리드를 안겼다. 또 전반 32분엔 조동건이 머리로 상대 골망을 가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부천은 후반 15분 호드리고가 만회골을 터뜨리며 추격에 나섰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원주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 충주 험멜의 경기에선 난타전 끝에 양 팀이 3-3으로 비겼다. 강원은 후반 44분 헤난의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가까스로 승점 1을 챙겼다.

10승 10무 15패(승점 40)가 된 강원은 7위로 도약했다. 충주는 8승 9무 18패(승점 33)로 11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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