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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그레인키 제압' 디그롬 NLCS 3차전 선발, 메츠 컵스에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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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그레인키 제압' 디그롬 NLCS 3차전 선발, 메츠 컵스에 3연승?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10.21 0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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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스 헨드릭스 선발, NLDS 리글리 2경기 9홈런 폭발 타선 기대

[스포츠Q 민기홍 기자] LA 다저스가 자랑하는 최고의 원투펀치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를 연이어 물리친 기세를 챔피언십시리즈에서도 유지할 수 있을까.

뉴욕 메츠의 젊은 에이스 제이콥 디그롬이 2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벌어지는 시카고 컵스와 2015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3차전에 선발로 출격한다. 메츠는 시리즈 전적 2승 무패로 앞서고 있다.

디그롬은 앞선 무대 디비전시리즈(NLDS)에서 커쇼와 그레인키를 모두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1차전에서는 7이닝 무실점으로 6⅔이닝 3실점에 그친 커쇼를 압도했고 5차전에서는 6이닝 2실점으로 6⅔이닝 3실점한 그레인키를 눌렀다.

정규시즌에서는 컵스를 상대로 그다지 좋지 못했다. 2경기 10⅓이닝을 던져 2패, 평균자책점 6.10을 기록했다. 리글리 필드에서는 1패, 평균자책점 7.20으로 더 고전했다. 디그롬은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 있다. 3연승을 할 절호의 찬스가 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컵스 선발은 카일 헨드릭스. 14승 8패, 평균자책점 2.54의 디그롬에 비해 8승 7패, 평균자책점 3.95의 헨드릭스가 선발 매치업에서 밀리는 모양새다. 그러나 헨드릭스 뒤에는 홈에서 펼쳐진 NLDS 2경기에서 무려 9개의 홈런을 날린 막강 타선이 버티고 있다.

메츠는 커티스 그랜더슨(우익수)-데이빗 라이트(3루수)-대니얼 머피(2루수)-요에니스 세스페데스(중견수)-루카스 두다(1루수)-트래비스 다노(포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윌머 플로레스(유격수)-디그롬(투수) 순으로 타석에 들어선다.

컵스는 덱스터 파울러(중견수)-카일 슈와버(좌익수)-크리스 브라이언트(3루수)-앤서니 리조(1루수)-스탈린 카스트로(2루수)-호르헤 솔러(우익수)-미구엘 몬테로(포수)-헨드릭스(투수)-하비에르 바에스(유격수)-순의 라인업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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