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용원중기자] 올 여름 비슷한 시기에 개봉되는 해양 액션대작 '명량'과 '해적'이 일찌감치 장외 경쟁에 돌입, 서포터즈 유치에 나섰다.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명량대첩을 담은 전쟁액션 영화 '명량'은 영화의 주인공인 이순신 장군(최민식)과 함께할 1만 서포터즈 ‘조선 의병대’를 모집한다.
조선 의병대는 공식 홈페이지(www.12vs330.co.kr)를 통해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12vs330)에서 조선 의병대 활동과 관련한 다채로운 정보를 접할 수 있다. 또한 조선 의병대들에게는 한정판 경품을 비롯, 이벤트 참여와 혜택이 주어진다. 선착순 500명에게는 '명량' 속 이순신 장군의 모습이 담긴 한정판 휴대폰 케이스를 증정하며, 이후 선착순 1500명에게는 영화 예매권을 선물한다.
또한 1만명의 조선 의병대에게는 김한민 감독과 주연 배우들이 함께하는 쇼케이스, 전야 시사회 등 '명량' 3대 대첩 행사에 초대한다. 영화는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와 화려한 볼거리,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 이정현 등 연기파 배우들을 장착해 오는 7월 30일 관객과 만난다.
액션 어드벤처 '해적: 바다로 간 산적'(감독 이석훈)은 손예진이 이끄는 해적단과 김남길이 이끄는 산적단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이 영화는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개국 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다. 해적단과 산적단은 각각 손예진과 김남길이 이끄는 영화 속 캐릭터 그룹이다. 해적단은 실추된 명예를 되찾기 위해, 산적단은 부귀영화를 누리기 위해 국새를 찾아 나서며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친다.
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는 해적단과 산적단 중 한 그룹을 택해 가입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공식 페이스북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해적단·산적단 서포터즈 가입자에게는 일정에 따라 별도의 지령이 내려지고, 미션을 수행하면 영화의 공식 행사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뿐만 아니라 해적단과 산적단별 선착순 500명(총 1000명)에게 '해적' 예매권(1인 2매), 당첨된 500명의 서포터즈에게는 기프티콘이 증정된다. 또한 모든 미션을 수행한 서포터즈 중 추첨을 통해 뽑힌 행운의 서포터즈에게는 순금 10돈(200만원 상당)의 국새가 증정될 예정이다. 당첨자는 6월 23일에 발표된다.
김남길, 손예진, 유해진, 이경영, 오달수, 김태우, 박철민, 신정근, 김원해, 조달환, 이이경, 설리 등 세대별 연기파들이 총출동한 '해적'은 7월 말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