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선정 대회 신기록으로 MVP 수상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허선정(18·금오여고)이 18일 경남 고성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남녀역도선수권대회 여고부 최중량급(75kg 이상)에서 합계 251kg을 들어 정상에 올랐다. 허선정은 여고부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며 '제2의 장미란'으로 기대를 모았다.
251kg는 종전 기록을 8kg 경신한 대회신기록이다. 허선정은 인상에서 116kg을 들어 학생신기록을 세웠고 용상에서는 135kg으로 3위에 올랐다. 공은정과 정소영과 같은 무게를 들었지만 몸무게가 더 나가 3위에 머물렀다.
여고부 75kg급에서는 김지혜(18·강원체고)가 합계 206kg을 기록, 1위를 차지했다. 김지혜는 인상 91kg, 용상 115kg을 들어 3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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