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오픈서 일본 선수 조 꺾고 16강 진출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지난주 세계랭킹 1위를 꺾고 일본오픈 우승컵을 거머쥐었던 이용대(26·삼성전기)-유연성(28·국군체육부대) 조가 2주 연속 우승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세계랭킹 6위 이용대-유연성 조는 18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4 인도네시아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남자복식 32강전에서 가무라 다케시-소노다 게이고(일본) 조를 2-0(22-20 21-15)으로 완파하고 16강에 안착했다.
김기정-김사랑(삼성전기) 조 역시 알벤트 율리안토 찬드라(인도네시아)-이케다 신타로(일본) 조를 23분 만에 2-0(21-19 21-5)으로 여유있게 꺾고 16강에 올랐다.
이용대는 17일 신승찬(삼성전기)과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에서도 리키 위디안토-푸스피타 리치 딜리(인도네시아) 조를 2-0(21-16 21-14)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올라있다.
여자복식도 힘을 냈다. 정경은(KGC인삼공사)-김하나(삼성전기), 장예나(김천시청)-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사) 조는 나란히 인도네시아 조를 물리치고 16강에 진출했다. 이소희(대교)-신승찬(삼성전기), 고아라-유해원(화순군청)도 승전보를 전했다.
‘여자단식 간판’ 성지현(MG새마을금고)도 리한(중국)을 2-0(21-19 21-16)으로 제압하고 2회전에 진출했다.
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