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히 남자복식 준결승 진출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한국 선수들간의 결승이 펼쳐질까.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상무) 조와 김사랑-김기정(이상 삼성전기) 조가 나란히 4강에 올랐다.
이용대-유연성 조는 21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4 인도네시아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남자복식 8강전에서 탄분헝-탄위키옹(말레이시아) 조를 2-1(15-21 21-6 21-19)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안착했다.
김사랑-김기정 조 역시 리성무-자이자신(대만) 조를 2-0(21-14 21-17)으로 물리치고 4강에 합류했다. 이용대-유연성 조는 중국 조를, 김사랑-김기정은 인도네시아 조를 각각 상대로 나란히 결승 진출을 노린다.
이용대는 신승찬(삼성전기)과 짝을 이룬 혼합복식에서도 상대방의 기권으로 승리해 4강에 합류, 대회 2관왕에 도전하게 됐다.
여자복식의 김하나(삼성전기)-정경은(KGC인삼공사) 조는 신승찬(삼성전기)-이소희(대교) 조를 2-0(22-20 21-10)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장예나(김천시청)-김소영(인천공항공사) 조도 4강에 올라 결승 진출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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