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3:04 (토)
이동국-이재성, 팬들이 뽑은 우수선수 중간집계 1-2위
상태바
이동국-이재성, 팬들이 뽑은 우수선수 중간집계 1-2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11.27 17: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팬타스틱 플레이어 시상식, 새달 1일 K리그 시상식서 발표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이동국(전북 현대)이 팬들이 선정하는 우수선수 중간집계 1위에 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팬들이 직접 뽑는 2015년 최고의 K리거 ‘아디다스 팬(FAN)타스틱 플레이어’ 중간 집계 결과(27일 오전 9시) 이동국이 1위를 달리는 가운데, 전북 팀 동료 이재성이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고 밝혔다.

이동국은 올해 33경기에 출전해 13골 5도움을 기록,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그는 팬투표에서도 많은 지지를 받으며 실력과 인기를 동시에 입증했다.

▲ 이동국(사진), 이재성이 팬타스틱 플레이어 중간집계 1, 2위에 올랐다. [사진=스포츠Q DB]

이재성은 팬타스틱 플레이어 중간 집계 결과 2위로 이동국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올해 33경기에서 6골 5도움을 기록한 이재성은 팀의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했다.

2015년 7골 17도움을 올리며 K리그 클래식 선수 중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24개)를 기록한 염기훈(수원 삼성)은 3위에 올랐다.

‘아디다스 팬타스틱 플레이어’ 투표는 K리그를 사랑하는 축구팬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30일 낮 12시까지 K리그 홈페이지(www.kleague.com)와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withkleague), 트위터(@kleague), K리그 공식 인증 앱 ‘오늘의 K리그(http://bit.ly/yam_kl)’ 등에서 1인 1회 참여할 수 있다.

투표 대상은 K리그 클래식(1부)과 챌린지(2부)에 등록된 모든 선수이며, 자신이 추천하는 K리그 선수를 2순위까지 총 2명을 적어 응모하면 된다.

투표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팬타스틱 플레이어에 선정된 선수의 친필 사인이 담긴 K리그 경기 사용구 아디다스 커넥스트 15 OMB(2명), 아디다스 크로스백(3명), EA SPORTS FIFA 16(20명, PC용)을 선물한다. 당첨자는 12월 2일 K리그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 공지한다.

‘아디다스 팬타스틱 플레이어’는 ‘팬이 직접 뽑은 최고의 선수’라는 의미를 담아 ‘FANtastic(팬타스틱)’이라는 이름을 붙여 2009년 제정된 상으로, 축구팬이 직접 참여해 선정한다는 점에서 남다른 가치를 지닌다.

제정 첫해인 2009년 이후 ‘(FAN)’에 가장 많이 선정된 선수는 이동국이다. 이동국은 총 3회(2009, 2011, 2014년) 이 상을 수상했다. 구자철(2010년·아우쿠스부르크), 데얀(2012년·베이징 궈안), 김신욱(2013년·울산 현대)이 각각 1회씩 팬타스틱 플레이어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아디다스 팬타스틱 플레이어’는 12월 1일 오후 2시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리는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