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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골잡이 전설들, "알제리 최고 경기력"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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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골잡이 전설들, "알제리 최고 경기력" 찬사
  • 이재훈 기자
  • 승인 2014.06.23 1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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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언 "알제리는 최고의 경기력 선보였다"

[스포츠Q 이재훈 기자] 한국 월드컵축구대표팀을 상대로 32년 만에 본선 첫 승을 올린 알제리가 월드컵에서 한 획을 그은 골잡이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알제리는 23일(한국시간) 포르투 알레그리 베이라 히우 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2차전서 전반에만 3골을 넣는 등 막강한 화력을 과시하며 4-2로 승리를 거뒀다.

▲ 호나우두가 2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알제리의 경기력에 대해 극찬했다. [사진=호나우두 트위터 캡처]

이러한 알제리의 경기력에 브라질의 '축구 황제' 호나우두(38)와 잉글랜드의 '원더보이' 마이클 오언(35)은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호나우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후반 17분 알제리 미드필더 야신 브라히미의 네 번째 골이 터지자 “골! 골! 알제리! 네 번째 골이다. 마치 비디오 게임에서 넣을 만한 골을 알제리가 실제로 넣었다”며 브라히미의 골을 칭찬했다.

▲ 오언은 23일 알제리의 경기력에 대해 “알제리는 브라질 월드컵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정말 훌륭하다”고 극찬했다. [사진=마이클 오언 트위터 캡처]

오언 또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알제리와 한국의 경기가 지금까지 본 2014 브라질월드컵 경기 중에 최고가 되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알제리는 브라질월드컵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정말 훌륭하다”고 극찬했다.

▲ 게리 리네커도 23일 알제리가 한국 축구대표팀과의 브라질월드컵 H조 2차전에서 보여준 경기력에 대해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 게리 리네커 트위터 캡처]

과거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2번의 월드컵에 출전해 10골을 넣은 공격수 게리 리네커(54)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알제리는 이날 훌륭했다. 강하고, 빠르고 영리했으며 치밀하고 기민했다”고 알제리의 경기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 외에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의 사령탑 아르센 벵거(65) 감독 등이 자신의 SNS와 방송을 통해 알제리의 경기력에 경의를 표했다.

steelheart@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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