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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2년 앞두고 서울역에 홍보 조형물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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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2년 앞두고 서울역에 홍보 조형물 등장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12.08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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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선수 역동적인 동작 표현…열흘 동안 시민에 공개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평창동계올림픽을 2년여 앞두고 대회 홍보와 동계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조형물이 서울역에 등장했다.

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8일 서울역에 대회종목 가운데 하나인 아이스하키 홍보 조형물을 설치했다. 조형물은 오는 17일까지 열흘 동안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높이 2.8m, 너비 1.2m 크기의 이번 조형물은 아이스하키 선수의 역동적인 동작을 마치 영화 속 슈퍼히어로처럼 표현했다. 또 대회 엠블럼과 슬로건, 대회 일자 등도 함께 소개돼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 스포츠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조직위원회는 조형물 공개를 기념해 세 차례에 걸쳐 스노보드 선수 복장과 장비를 착용한채 공중에 떠 있는 퍼포먼스도 함께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 [스포츠Q(큐) 최대성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8일 서울역에서 공개한 조형물 앞에서 시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스하키 선수를 형상화한 조형물은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와 동계 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설치됐다.

신무철 조직위원회 홍보국장은 "이번 행사는 대회 홍보는 물론 올림픽 경기 종목을 시민들이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동계스포츠 시즌을 맞아 다양한 홍보 이벤트를 예정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앞으로도 서울시청광장 등에도 순차적으로 대회 홍보를 위한 조형물을 설치하고 이달 말에는 강릉에 평창동계올림픽 상설 홍보관을 개관하는 등 본격적인 대회 붐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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