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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리그] '쿠티뉴의 반가운 복귀' 리버풀 무패 32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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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리그] '쿠티뉴의 반가운 복귀' 리버풀 무패 32강행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12.11 0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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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 조 2위로 32강 진출 성공

[스포츠Q(큐) 김지법 기자] 필리페 쿠티뉴가 부상에서 회복한 가운데 리버풀이 아쉬운 경기력에서 패하지 않는 집중력을 보여주며 무패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리버풀은 11일(한국시간) 스위스 시온의 스타드 투르비롱에서 벌어진 시온과 2015~2016 UEFA 유로파리그 B조 6차전 원정경기에서 아쉬운 공격력으로 0-0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이미 유로파리그 32강 진출을 확정지었던 리버풀은 2승 4무 승점 10을 기록하며 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시온은 2승 3무 1패 승점 9로 2위를 지켜내며 32강 티켓을 따냈다.

이날 리버풀과 시온은 맞대결은 경기 내내 이렇다 할 결정적인 상황을 만들지 못했다. 리버풀은 적극적인 전방 압박으로 볼 점유율에서 61-39로 확연히 앞섰지만 슛 시도는 6차례에 그치며 7개 슛을 기록한 시온보다도 적었다.

아쉬운 공격력으로 고민했던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후반 16분 제임스 밀너와 쿠티뉴의 교체를 단행했다. 지난달 22일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던 쿠티뉴는 시온전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이날 활약은 미미했지만 앞으로 리버풀의 공격력 상승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양 팀은 적극적으로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지만 치열한 중원 경쟁이 계속되면서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후반 막판까지 리버풀은 유효슛 2개, 시온은 1개에 머무르며 지루한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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