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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새' 임은지, 여자 장대높이뛰기 최강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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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새' 임은지, 여자 장대높이뛰기 최강 입증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6.27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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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남자 200m 3연속 우승

[스포츠Q 민기홍 기자] ‘미녀새’ 임은지(25·구미시청)가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간판임을 증명했다.

임은지는 26일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68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 4m10을 뛰어올라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최예은(익산시청) 역시 4m10을 성공했으나 3m70과 3m90을 한 번에 넘지 못해 2위에 머물렀다.

남자 200m에서는 여호수아(인천시청)가 20초91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으며 파죽지세를 이어갔다. 여호수아는 지난 5월 종별선수권대회와 6월 KBS배 육상경기대회에 이어 3개 대회를 연속 제패했다.

정한솔(김포시청)은 여자 200m에서 24초13으로 1위에 오른데 이어 여자 400m 계주에서 우승을 이끌며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정한솔은 전날 열린 여자 100m에서는 0.05초차로 이선애(안동시청)에 이어 2위에 올라 3관왕을 아쉽게 놓쳤다.

남자 20㎞ 경보에서는 최병광(삼성전자)이 1시간28분26초로, 여자 20㎞ 경보에서는 전영은(부천시청)이 1시간38분35초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여자 3000m 장애물경기 결승에서는 이세정(충남도청)이 10분26초91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남자 창던지기에서는 김예람(한국체대)이 78m17을 던져 75m65에 그친 박재명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높이뛰기에서는 윤승현(한국체대)이 2m25를 기록, 이달초 KBS배 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으로 정상을 차지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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