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3:04 (토)
고우석-이지훈-신헌민, SK 와이번스 꿈나무 장학금 받았다
상태바
고우석-이지훈-신헌민, SK 와이번스 꿈나무 장학금 받았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12.18 16: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학금 수상 선배 정동윤 "프로야구 선수로 재회하자"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고우석(충암고), 이지훈(매향중), 신헌민(광주학강초) 등 야구 유망주 12명이 SK 와이번스가 전달하는 야구 장학금을 받았다.

SK 구단은 1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제6회 SK 야구꿈나무장학금전달식을 갖고 12명에게 1800만 원 상당의 상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SK야구꿈나무장학금 수상자 중 올해 SK에 입단한 정동윤, 김찬호(이상 5회 고등부 우수선수상)가 멘토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 SK 야구꿈나무장학금전달식이 1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거행됐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초등부 대상 신헌민, 우수상 권성준(대구옥산초) 전민제(공주중동초) 김민석(부산동일중앙초), 중등부 대상 이지훈과 우수상 이제원(광주동성중) 손동현(서울덕수중) 노시환(부산경남중), 고등부 대상 고우석과 우수상 김종환(인천고) 김표승(경주고), 김진강(청주고) 등이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는 올 시즌 대한야구협회 주최 전국대회 성적과 16개의 각 시도 지부 추천을 근거로 SK와 대한야구협회가 공동으로 선정했다. 대상자 3인은 각 300만 원씩, 우수상 3명씩 9인은 각각 100만 원씩을 수령했다.

고교 부문 대상을 차지한 고우석은 “뜻하지 않게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오늘 수상을 새로운 자극으로 삼아 제게 상을 주신 여러분들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는 뛰어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장학금 수상 선배 정동윤은 “나도 작년에 곳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는데 올해 SK 선수가 돼 다시 이 자리에 서 감회가 새롭다. 후배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선배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며 “후배들도 오늘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프로야구 선수로서 재회하게 된다면 뿌듯할 것 같다. SK 선수로 만나면 더욱 좋겠다"고 말했다.

SK 야구꿈나무장학금전달식은 대한야구협회와 SK가 아마야구 활성화와 우수선수 육성을 위해 마련한 행사다. 여태껏 장학금을 받은 32명의 고등부 수상자 중 24명이 프로야구 선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중 5명이 SK에 입단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