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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 박봄, 마약류 밀수입 적발 사실 뒤늦게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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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 박봄, 마약류 밀수입 적발 사실 뒤늦게 알려져
  • 이예림 기자
  • 승인 2014.06.30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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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예림 기자] 걸그룹 2NE1의 박봄이 마약류를 다량 밀수입하다 적발됐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국내의 한 매체는 30일 오후 "박봄이 해외 우편을 이용해 마약류의 일종인 암페타민을 다량 밀수입하다 적발됐으나 검찰이 입건유예로 처벌을 면해준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박봄은 2010년 10월12일 국제 특송우편을 통해 향정신성의약품인 암페타민 82정을 미국에서 밀수입하다 인천국제공항 세관에 적발됐다는 것.

박봄이 몰래 들여온 암페타민은 강력한 중추신경 흥분제(각성제)로 오·남용 시 인체에 미치는 해가 커 대통령령으로 복용을 규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암페타민은 필로폰으로 불리는 메스암페타민과 화학구조가 유사해 수사기관에선 필로폰으로 간주해 처벌하는 합성마약이다.

박봄이 마약류를 다량 밀수입하다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디마코 제공]

검찰은 "암페타민은 미국에서는 처방전을 통해 합법적으로 살 수 있는 약품이고, 박 씨가 미국에서 암페타민을 처방받은 적이 있다는 정황 등을 고려해 입건유예 처리했다"며 사건 접수 후 42일 만인 11월30일 이 사건을 입건유예하기로 결정하고 내사를 중지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pres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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