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박영웅 기자] 가수 이승환이 또 한 번 공연전석 매진 기록을 세웠다.
오드아이앤씨는 "2일 오후 7시부터 온라인 티켓 사이트를 통해 예매를 시작한 '돌발콘서트-웻 리미티드 에디션'(WET Limited Edition)은 오픈 30초 만에 600석 전석이 매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인디 걸그룹’을 표방하고 홍대 공연장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실력파 여성그룹 바버렛츠와 독특한 음악 스타일과 무대매너로 두꺼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술탄 오브 더 디스코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번 '돌발콘서트-웻 리미티드 에디션'(WET Limited Edition) 은 지난 6월 1일 '돌발콘서트-웻' 공연 이후 한 달 반 만에 개최되는 공연이다. 당시 공연 티켓 역시 사이트에서 30초 만에 전석 매진되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웻(WET)' 공연은 이승환의 독자 노력으로 만들어진 공연이다. 공연장 전체를 특수 방수 처리 후 관객석 천장에 살수 장비를 설치, 막대한 양의 물을 쏟아 붓는 독특한 시스템이 돼 있다.
오드아이앤씨 관계자는 "이승환 씨가 대형 페스티벌 공연과 단독공연 등 대형 무대뿐 아니라 '웻' 공연과 같은 실험적인 기획의 클럽 공연, 지방 클럽 투어 등을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돌발 콘서트-웻' 공연은 오는 13일 홍대 V-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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