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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가치평가 454억', 뮌헨 괴체와 같고 맨유 마타보단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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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가치평가 454억', 뮌헨 괴체와 같고 맨유 마타보단 높다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01.0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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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ES 이적료 가치 톱100 발표, 괴체와 공동 62위…메시 3218억 1위, 호날두는 아자르에 밀려 4위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이 비록 소속팀에서 주전 경쟁에서 한발 밀려나있지만 몸값에 있어서는 팀동료 델레 알리나 후안 마타(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 축구 연구소는 6일(한국시간) 발표한 선수 이적료 상위 100명을 발표하고 손흥민의 몸값이 3540만 유로(454억 원)로 미랄렘 프야니치(AS 로마), 마리오 괴체(바이에른 뮌헨)와 함께 공동 62위로 평가했다.

손흥민의 이적료 3540만 유로는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을 당시 기록했던 3000만 유로(385억 원)보다 더 높은 것이어서 소속팀에서는 비록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했음에도 높은 미래 가치를 더 평가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손흥민의 몸값은 주전을 꿰찬 팀 동료 알리(3460만 유로, 444억 원)나 에릭 라멜라(3250만 유로, 417억 원)보다 높은 것이다. 소속팀에서는 해리 케인(9130만 유로, 1172억 원)과 크리스티안 에릭센(4720만 유로, 606억 원)에 이어 세번째다.

하칸 찰라노글루(바이어 레버쿠젠, 3250만 유로)와 알렉스 옥슬레이드-챔벌레인(아스날, 3210만 유로),  마타(3200만 유로), 크리스티안 벤테케(리버풀, 3200만 유로)보다도 높고 앙헬 디 마리아(파리 생제르맹, 3730만 유로, 479억 원)와 비교해도 큰 차가 없다.

가장 몸값이 높은 선수는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 메시는 2억5070만 유로(3218억 원)로 팀 동료 네이마르(1억5270만 유로, 1960억 원) 보다 1억 유로 가까이 높았다. 에당 아자르(첼시, 1억3050만 유로)가 그 뒤를 이은 가운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1억1400만 유로)는 4위로 밀렸다. 1억 유로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호날두까지 4명이었다.

케인,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 8980만 유로, 1153억 원),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8830만 유로),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 8630만 유로), 세르헤오 아구에로(맨시티, 8210만 유로),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날, 8190만 유로, 1051억 원)도 10위 안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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