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3 17:48 (금)
박해진, 새 드라마 '나쁜 녀석들'서 사이코패스 변신
상태바
박해진, 새 드라마 '나쁜 녀석들'서 사이코패스 변신
  • 이예림 기자
  • 승인 2014.07.09 09: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이예림 기자] 배우 박해진이 의사 가운을 벗고 사이코패스로 돌아온다.

소속사 측은 9일 오전 "박해진이 케이블채널 OCN 새 시리즈 드라마 ‘나쁜 녀석들’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나쁜 녀석들’은 각종 강력 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하려 하는 강력계 형사와 악당들의 이야기를 그린 11부작 드라마로 박해진은 천재 사이코패스 이정문으로 분한다. 극중 이정문은 그동안 다른 작품 속에서 그려졌던 사이코패스와는 다른 IQ 160의 최연소 멘사 회원에 철학·수학 박사 타이틀을 가진 천재다.

박해진이 드라마 '닥터 이방인'을 끝낸 뒤에 새 드라마에서 사이코패스로 연기 변신을 할 예정이다. [사진=더블유엠컴퍼니 제공]

박해진은 '나쁜 녀석들'을 통해 사이코패스 연기와 함께 처음으로 액션에 도전한다. '나쁜 녀석들'의 작가, PD의 1년반의 적극적인 구애로 박해진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전부터 출연을 결심한 상태였다는 후문이다.

연기 변신을 앞두고 있는 박해진은 " 남자 배우라면 반드시 해보고 싶은 역할이다. 그냥 천재 사이코패스가 아닌 입체적인 캐릭터다. 이정문을 잘 표현할 수 있을 진 모르지만 최선을 다해 도전할 생각이다"며 "캐릭터를 보고 작품을 선택하는 편인데 대본을 보자마자 '아 이거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욕심도 생겼다. 박해진의 변신을 기대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나쁜 녀석들’은 이달 중순 첫 촬영을 시작하며 오는 10월 첫 방송이 될 예정이다.

press@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관련기사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