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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어깨 부상 털고 후반기 재개때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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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어깨 부상 털고 후반기 재개때 복귀
  • 홍현석 기자
  • 승인 2014.07.1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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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부상에서 복귀해 20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

[스포츠Q 홍현석 기자] 어깨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윤석민(28·노포크 타이즈)이 곧 팀 전력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볼티모어 지역 언론 볼티모어 선은 최근 “볼티모어 트리플 A팀인 노포크에서 부상으로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진 윤석민이 오는 20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그는 현재 어깨 부상을 치료하고 있다”라며 부상에 대한 설명과 함께 등판 일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윤석민은 지난달 22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 인디애나폴리스 치프스전에서 투구 도중 어깨 토증을 호소해 교체됐다.

그리고 검사 결과 어깨충돌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게 됐다. 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 관절을 덮는 지붕 역할의 뼈(견봉)와 어깨를 움직이는 힘줄(회전근개)이 서로 충돌하며 나타나는 통증으로 투수들에게 자주 생기는 부상이다.

검사 이후 그는 24일 7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팀 닥터를 만나 재활에 힘썼다.

부상 원인으로는 올 시즌 75이닝을 던져 지난해 KIA에서 던졌던 87⅔이닝과 비슷한 투구이닝을 소화한 것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 KIA에서도 어깨 통증으로 시즌을 늦게 합류한 경험이 있다.

올 시즌 윤석민은 계약 후 곧바로 트리플 A팀으로 내려가 선발로 15경기에 등판했다. 하지만 3승 7패 방어율 5.76으로 부진에 빠져있다. 또 마이너리그 10경기 연속 홈런도 내줘 피 홈런만 13개를 기록하고 있다.

toptorre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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