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박영웅 기자] 박지성과 김민지 커플의 웨딩화보가 공개됐다.
16일 카마스튜디오 측은 오는 27일 결혼을 앞둔 박지성과 김민지의 웨딩화보 사진을 배포했다.
화보 속 박지성과 김민지는 선남선녀의 모습을 그대로 연출했다. '영원한 캡틴' 박지성은 슬림 라인의 블랙 실크 턱시도와 그의 국가대표 시절 등번호인 7번이 새겨진 회색 수트를 착용했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신부의 고풍스러운 아름다움을 표현한 드레스를 입고 사랑스러운 새 신부의 자태를 뽐냈다.
이날 두 사람은 5시간에 걸쳐 진행된 웨딩화보 촬영 속에서도 서로에 대한 배려와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도 함께 흐뭇해지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두 사람의 이번 웨딩화보는 멋진 화보라는 일반적인 이미지를 뛰어넘어 '추억이 될 데이트'라는 콘셉트로 촬영에 들어갔다. 이에 화보 촬영장에는 케이크로 만든 미니 축구장도 등장했다.
박지성 선수를 10년 가까이 보아온 카마스튜디오의 카마조 작가는 "두 사람이 정말 즐거워하고 재미있어 하는 모습을 하나씩 하나씩 담아낸 것이 좋은 웨딩화보 작품이 된 비결이라고 생각하며 촬영 때처럼 배려해 주고 즐겁고 행복하게 살기 바란다"며 행복을 기원했다.
지난해 배성재 SBS 아나운서의 소개로 만나 교제를 이어온 '영원한 캡틴'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의 결혼식은 오는 27일 서울 송파구 워커힐 호텔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