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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 두번째 미니앨범 '터치앤무브' 완성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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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 두번째 미니앨범 '터치앤무브' 완성도 '최고'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4.07.2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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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대한민국 섹시 아이돌 그룹의 고유명사 씨스타가 두 번째 미니앨범 '터치 앤 무브(TOUCH & MOVE)'로 1년 2개월 만에 전격 컴백했다.

21일 공개된 씨스타의 두 번째 미니앨범은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이번 앨범에는 최규성&라도, 이단옆차기, 김도훈, 로빈 등 국내 최고의 프로듀서진이 포진하고 있다. 우선 타이틀곡인 '터치 마이 바디'는 K-POP 인기 프로듀서 라도와 최규성이 뭉친 새로운 팀 '블랙아이드 필승'의 작품이다.

▲ 섹시 아이돌 그룹 씨스타의 새 미니 앨범이 발매됐다. 이번 앨범은 기대 만큼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터치 마이 바디'는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쉬운 멜로디에 도입부부터 나오는 색소폰이 인상적인 힙합 댄스곡으로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두 번째 트랙 '나쁜손'은 한국 힙합의 새로운 지평을 연 MC 버벌진트와 씨스타가 호흡을 맞춘 곡으로 사랑을 앞둔 남녀 간의 상황을 대변하듯 재미있게 풀어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어지는 곡 'But I Love U'는 서정적인 피아노와 대조적으로 강렬한 신스 베이스가 대비를 이루며 세련된 사운드로 귀를 사로잡는 '김도훈표' 트랙이다.

이 앨범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여름용 트랙 곡 'OK GO'다. 이곡은  마이너와 메이저 코드를 오가는 색다른 구성과 여름에 맞춰진 특유의 시원한 음색으로 중무장했으며, 씨스타만의 발랄함을 오랜만에 느껴 볼 수 있는 곡이다.

이날 공개된 뮤직비디오도 화려하다. 타이틀곡 '터치 마이 바디' 뮤직비디오는 여름 느낌이 물씬 묻어나는 비비드톤의 컬러감을 바탕으로 씨스타 멤버들의 발랄한 개성을 생동감 넘치는 영상으로 담아냈다.

앞으로 씨스타는 '터치 앤 무브(TOUCH & MOVE)' 프리미어 쇼케이스를 서울 일지 아트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dxhero@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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