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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처세왕' 이하나 "서인국에 많이 의지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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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처세왕' 이하나 "서인국에 많이 의지하고 있어"
  • 이예림 기자
  • 승인 2014.07.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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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스포츠Q 이예림 기자] 배우 이하나가 ‘고교처세왕’과 파트너 서인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하나는 2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CJ E&M 스튜디오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 공동인터뷰에 참석했다.

극중 리테일팀 계약직 사원 정수영을 맡은 이하나는 만화 속에 나올 법한 사차원 캐릭터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드라마 ‘트리플’ 이후 5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해 코믹 연기를 펼치고 있는 이하나는 “쉬는 동안 내가 하고 싶은 게 뭔지 찾아봤다. 답은 음악이었다. 음악에 빠진 이후로 연기에 대한 욕심을 내려놓게 됐다”고 고백했다.

▲ 배우 이하나가 '고교처세왕'을 촬영하면서 느낀 점을 밝혔다. [사진=CJ E&M 제공]

이하나는 “음악 관련 작업을 하면서 사람들이 나를 통해 무엇을 보고 싶을까를 고민하게 됐다. 사람들이 보고 싶은 사람을 연기해야겠다는 마음이 강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하나는 ‘고교처세왕’의 OST를 녹음했다. 이하나는 “녹음 일정이 갑자기 잡히고 급하게 하려다 보니 서둘러서 끝마쳤다. 한 번에 녹음을 하게 됐는데 몰입이 잘 돼서 아쉬운 마음이 들지 않았다. 민석이(서인국)한테 많이 의지하고 있단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하나는 “내면의 어두운 감정을 촬영해야 할 때는 시간이 더 걸린다. 평소 모습은 어머니와 장난도 많이 치고 밝은 편이지만 내 삶을 비춰봤을 때 그런 장면들이 싫지는 않다”고 전했다.

‘고교처세왕’에서 본부장 행세를 하는 고등학생 이민석 역을 맡은 서인국과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이하나는 “민석이한테 여자들의 로망이 충족되도록 연기나 제스처에 대해 요구를 많이 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하나는 “민석이가 그래서 굉장히 피곤해한다. 아무튼 사람들이 드라마를 보면서 하루의 피로가 풀렸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고교처세왕’은 매주 월화 오후 11시에 방송이 된다.

pres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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