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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 김은중, 박지성과 올스타전 호흡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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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 김은중, 박지성과 올스타전 호흡 맞춘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7.23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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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일, 문창진 등도 팀 박지성 합류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샤프’ 김은중(35·대전 시티즌)이 박지성과 호흡을 맞춘다.

김은중은 23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 with 팀 박지성’ 출전 명단에 팀 박지성의 일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최근 포항에서 물오른 기량을 뽐내고 있는 강수일을 비롯해 문창진(포항), 김용환(인천), 김현(제주) 등도 추천 선수로 박지성과 함께 뛰게 됐다.

이로써 팀 박지성의 20명이 모두 확정됐다. 박지성과 이영표를 필두로 김병지(전남)와 최은성(전북), 이천수(인천), 현영민(전남) 등 2002년 한일월드컵 멤버들이 대거 포진했다.

▲ K리그 레전드 김은중이 올스타전에서 박지성과 호흡을 맞춘다. 지난 3월 벤치에서 챌린지 경기를 지켜보고 있는 김은중. [사진=스포츠Q DB]

수비진에는 박동혁, 김치곤(이상 울산), 김형일(포항) 등이 나선다. 백지훈(울산), 김재성(포항), 오범석, 정조국(이상 안산), 정대세(수원) 등 K리그 스타들도 함께한다. 외국인 선수로는 일본대표팀의 주장을 맡았던 미야모토 츠네야시가 선발됐다.

한국 최고의 선수들로 꾸려진 팀 K리그에도 월드컵 스타 이근호(상주), 김승규, 김신욱(이상 울산)을 비롯해 차두리(서울), 이동국(전북) 등 최고의 선수들이 선발돼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팀 박지성의 히딩크 감독과 팀 K리그의 황선홍 감독간의 지략 대결, 심판으로 나설 김봉길(인천), 조민국(울산), 이상윤(성남), 박경훈(제주) 감독의 판정 실력 등도 엿볼 수 있다.

하프타임에는 2007년 이후 7년만에 하프타임 이어달리기가 열린다. 양팀 선수들은 그라운드 위에서 배턴을 주고받으며 축구팬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 축구의 심장’ 박지성의 마지막 경기기도 한 이번 올스타전은 오는 2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 with 팀 박지성’ 선수단 명단

△ 팀 K리그 (감독 황선홍, 코치 최용수, 서정원)
김승규(울산), 홍철(수원), 김진규(서울), 윌킨슨(전북), 차두리(서울), 염기훈(수원), 김두현(수원), 윤빛가람(제주), 이승기(전북), 김신욱(울산), 이근호(상주), 이범영(부산), 이재안(경남), 이종호(전남), 김태환(성남), 이용(울산), 이윤표(인천), 임상협(부산), 이동국(전북), 김승대(포항)

△ 팀 박지성 (감독 거스 히딩크, 코치 박항서, 정해성)
박지성, 이영표, 정조국(안산), 정대세(수원), 이천수(인천), 백지훈(울산), 김재성(포항), 오범석(안산), 박동혁(울산), 김치곤(울산), 미야모토 츠네야스, 현영민(전남), 김형일(포항), 김병지(전남), 최은성(전북), 김은중(대전), 강수일(포항), 문창진(포항), 김현(제주), 김용환(인천)

△ 심판진 (전,후반 교체투입)
주심 최용수, 하석주 감독 / 부심 조민국, 김봉길, 이상윤 감독 / 대기심 박경훈 감독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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