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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팀 최다 11경기 연속 무패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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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팀 최다 11경기 연속 무패행진
  • 이재훈 기자
  • 승인 2014.06.01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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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안양에 3-1 승리, 3위 강원FC 승점 1점차 추격

[스포츠Q 이재훈 기자] 대전 시티즌의 무패 행진이 그칠 줄을 모른다. 대전은 3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고양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4 챌린지 12라운드 고양Hi FC와 원정경기서 0-0무승부를 기록했다.

대전은 비록 승리를 거두진 못했지만 11경기 연속 무패행진으로 팀 창단 최다 연속무패 신기록을 세웠다. 이에 힘입어 대전은 9승 2무 1패 승점 29점으로 이날 맞대결한 고양에 13점차라는 압도적인 승점차를 유지하며 리그 1위를 이어갔다.

수원FC는 안방인 수원월드컵 경기장에서 ‘경기도 라이벌’ 안양 FC를 3-1로 누르고 4승 3무 5패 승점 14점을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이로써 이날 경기가 없던 3위 강원 FC를 승점 1점차(15점)로 바짝 쫒았다.

▲ 31일 고양은 대전과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은 3월 30일 벌어진 대전-고양전.[사진= 고양Hi fc 제공]

◆대전 0-0 고양(고양) - ‘무득점 무승부’지만 무패행진 이어가는 대전

24일 리그 경기서 ‘샤프’ 김은중이 11년 만에 복귀골을 터트리며 수원FC에 2-0 승리로 10경기 연속 무패행진의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인 대전은 이번에도 승리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려했다.

고양 또한 26일 리그 경기서 안산 경찰청을 3-0으로 꺾고 단독 3위에 오른 상승세를 바탕으로 맞불을 놓으려 했다. 그러나 너무 불들이 강했는지 이날 양 팀은 모두 더 이상으로 불이 붙지는 못했다.

먼저 기회를 잡은 건 홈 팀 고양이었다. 고양은 전반 15분 알렉스의 좌측 코너킥 이후 혼전상황에서 주민규의 중거리 슛이 골키퍼 맞고 나온 것을 최병도가 재차 슛했으나 공이 뜨는 바람에 기회를 무산시켰다.

대전도 전반 38분 황지웅이 문전 왼쪽에서 여효진으로부터 볼을 가로채 돌파하며 슛했으나 최병도가 태클로 막아냈다.

이후 고양은 전반 43분 알렉스가 대전 골키퍼 김선규의 패스 실수로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잡았으나 낮게 깔아찬 슛이 김선규의 선방에 막혀 득점에는 실패했다.

후반에는 대전이 활발히 공격을 이어갔다. 대전은 후반 13분 김종국의 중거리 슛, 17분 아드리아노의 프리킥, 20분 황지웅의 중거리 슛으로 고양의 골문을 공략했으나 실패했다.

이날 고양과 대전은 각각 슛 10개(유효슛 3개), 슛 12개(유효슛 3개)로 공방을 벌였지만 결국 승부를 가리지는 못했다.

▲ 이날 안양은 수원 원정에서 3-1로 패했다. 외국인 선수 펠리피가 전반 41분 동점골을 넣었으나 빛이 바랬다.[사진=안양 FC제공]

◆수원FC 3-1 안양FC(수원) - ‘임성택 결승골’ 수원, 3위 강원에 승점 1점차 유지

수원FC는 24일 대전에 0-2로 패한 이후 분위기를 쇄신해야 했다. 이를 위해 이번 안양전 승리가 절실했고 승리를 따내며 분위기 쇄신에 성공했다.

안방의 이점을 낀 수원은 이날 공격적인 모습이었다. 전반 3분 정민우, 1분 뒤 임성택의 슛으로 포문을 연 수원은 전반 7분 정민우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올라온 땅볼 패스를 몸싸움 끝에 따내며 왼발 슛으로 연결시켜 선취골을 뽑아냈다.

원정팀 안양도 쉽게 패배를 허용하지 않으려 했다. 안양은 전반 41분 수원 미드필드진의 실수를 틈타 공을 가로채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하는 펠리피에게 찔러줬고 그는 골키퍼와 1대1 상황서 오른발 칩슛으로 마무리해 1-1 동점을 만들었다.

양 팀은 전반을 1-1로 마쳤지만 홈 팀 수원의 승리 의지는 강했다.

수원은 후반 39분 임성택이 안양 페널티 왼쪽 아크에서 오른발로 감아찬 슛이 오른쪽 골망을 가르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이후 기세를 탄 수원은 2분 뒤 박종찬이 쐐기골을 넣어 3-1 승리를 거뒀다.

steelheart@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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