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국내 최대규모의 스포츠 및 레저 종합 전시회인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2016)이 개막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국무역협회는 25일 오전 10시 서울 삼성동 COEX에서 SPOEX2016 개막식을 열고 28일까지 나흘 전시회 일정에 들어갔다.

200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6번째로 열리는 SPOEX는 국내 최디 규모의 스포츠 및 레저 종합 전시회로 스포츠레저 관련 산업의 국제 비즈니스 확대 뿐 아니라 스포츠와 레저를 즐기는 모든 사람들이 직접 용품을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는 오감만족 전시회로 각광을 받고 있다. 2005년에는 국제전시연맹(UFI)의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국내기업 375개사와 해외기업 45개사 등 모두 420여개사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는 1600개 부스 규모로 헬스와 피트니스, 스포츠용품, 캠핑카, 아웃도어와 캠핑, 자전거, 수중 및 수상 스포츠, 익스트림 레저 등 다양한 분야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 전시회에서는 한국레저자동차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캠핑카 공동관 부스를 조성했다.

전시회 뿐 아니라 스포츠레저 전문가 및 일반인들을 위한 해외 빅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26일까지 열리고 월드피트니스연맹(NABA) 클래식 대회도 27, 28일 이틀 동안 벌어지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COEX 그랜드볼룸에서 26일 열리는 서울 국제스포츠산업포럼에서는 '스포츠를 통한 창조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미국과 리투아니아, 중국, 일본, 한국 등 5개국 전문가들이 모여 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이밖에 스포츠산업 관련 현장 상담과 함께 개인별 맞춤형 운동처방과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무료로 지원하는 대국민 체력관리 프로그램 '국민체력100' 홍보 부스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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