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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지 천금 스틸에 이은 쐐기포, 컬러풀 대구 공동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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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지 천금 스틸에 이은 쐐기포, 컬러풀 대구 공동 2위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03.04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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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BISCO에 28-27 승리, 광주도시공사 꺾은 인천시청과 6승 2패 동률…원더풀 삼척은 6승 2무로 8경기 연속 무패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컬러풀 대구(대구시청)가 최수지의 천금 스틸에 이은 쐐기 득점으로 부산 BISCO를 꺾고 인천시청과 함께 공동 2위를 지켰다.

컬러풀 대구는 4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벌어진 2016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27-26으로 앞선 박빙의 상황에서 최수지의 스틸에 이은 쐐기 득점으로 28-27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컬러풀 대구는 광주도시공사를 꺾은 인천시청과 함께 6승 2무(승점 12)로 공동 2위가 됐다.

컬러풀 대구는 후반 한때 19-23까지 뒤지면서 패배 위기에 몰렸지만 최수지(2골)의 골을 시작으로 김수정(2골), 이믿음(5골)의 연속 득점으로 22-23까지 쫓아갔다. 이은비(5골)에게 골을 허용했지만 김수정과 정유라(4골), 윤아름(3골)의 연속골로 25-24 역전에 성공했다.

▲ 컬러풀 대구가 4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벌어진 부산 BISCO와 2016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최수지(왼쪽)의 천금 스틸에 이은 쐐기 득점으로 28-27로 이기고 인천시청과 함께 공동 2위를 지켰다. [사진=스포츠Q(큐) DB]

이후 부산 BISCO와 일진일퇴의 공방을 펼친 컬러풀 대구는 경기 종료 52초를 남겨둔 27-26 상황에서 김수정의 9m 샷이 상대 골키퍼 우하림에게 막힌 뒤 공격권이 넘어가 동점을 허용할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스틸을 성공시킨 최수지가 종료 35초를 남기고 역습에 이은 골을 성공시켰다.

컬러풀 대구는 종료 10초를 남기고 김은경(5골)에게 골을 내줬지만 최수지의 쐐기포에 1점차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앞선 경기에서는 인천시청이 이현주(7골), 김성은(6골), 신은주(5골), 송지은(4골)의 고른 활약으로 광주도시공사를 28-20으로 완파했다.

원더풀 삼척(삼척시청)은 강원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단 1승도 없이 전패를 기록하고 있는 경남개발공사를 28-19로 완파하고 개막 후 8경기 연속 무패(6승 2무, 승점 14)를 달렸다.

서울시청도 SK 슈가글라이더즈를 28-21로 꺾고 4승 2무 2패(승점 10)으로 4위가 됐다. SK 슈가글라이더즈는 3승 2무 3패(승점 8)로 5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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