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산희, "동료들과 함께 영광 누리겠다"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용인고가 시즌 4관왕을 차지하며 전국 최강임을 각인시켰다.
용인고 A팀은 4일 강원도 양구 초롱이테니스장에서 열린 제42회 소강 민관식배 전국남녀 중고대항 테니스대회 남고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마포고를 3-1로 물리쳤다.
올 시즌 회장기, 대통령기, 낫소기에서 연달아 우승한 용인고는 소강배까지 제패하며 고등부 최강의 자리를 굳게 지켰다.
용인고는 1단식에서 마포고 에이스 권순우에게 패했지만 2단식부터 임민섭, 이민현, 신산희가 내리 승리를 따내며 종합 전적 3-1로 결승전을 마무리했다.
우승의 주역 신산희는 “전국체전에 나가지 못해 아쉬웠는데 시즌 4관왕에 올라 기쁘다”며 “열심히 노력해준 동료들과 감독님과 함께 이 영광을 누리고 싶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