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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김장미 사격 대표선발전 중간선두, 런던올림픽 영광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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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김장미 사격 대표선발전 중간선두, 런던올림픽 영광 재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3.30 2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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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금메달리스트 김청용, 진종오 이어 2위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올림픽의 해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금빛 총성을 울렸던 ‘피스톨 남매’ 진종오(37·KT)와 김장미(24·우리은행)가 리우 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 순항하고 있다.

진종오는 30일 대구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 남자 50m 권총 대표 선발전 이틀째 경기에서 한승우(KT)에 3점 뒤진 567점으로 2위에 자리했지만 전날 기록과 합산한 점수(1140점)에서 앞서 선두를 지켰다.

지난 19일 나주에서 개최된 공기총(10m) 대표팀 선발전에서 1위에 올라 이미 리우행을 확정지은 진종오는 화약총(10m 외)에서도 올림픽 티켓을 노린다. 그는 2008 베이징 권총 50m, 2012 런던 공기권총 10m, 권총 50m 등 올림픽에서만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4년 전 런던 올림픽에서 나란히 금빛 총성을 울렸던 '피스톨 남매' 진종오(왼쪽)와 김장미가 권총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순항하고 있다. [사진=스포츠Q DB]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청용(19·갤러리아)이 1123점, 한승우가 1122점으로 뒤를 이었다.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장미도 여자 25m 권총 선두로 올라섰다. 사흘 전 1차 대회에서 2위에 랭크된 김장미는 586점을 쏴 3위에 그쳤지만 2경기 합산 성적에서 1170점으로 1167점의 황성은(23·부산시청), 1165점의 김민정(19·KB국민은행)을 제쳤다.

남자 50m 권총, 여자 25m 권총의 경우 각각 1,2위 선수만 태극마크를 달 수 있다. 선발전은 다음달 9일까지 지속된다. 5차례의 합산 성적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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