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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리그 월드시리즈서 사상 첫 '여자 승리투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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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리그 월드시리즈서 사상 첫 '여자 승리투수' 탄생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08.1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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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 데이비스, 6이닝 8탈삼진 완봉으로 팀 승리 견인

[스포츠Q 이세영 기자] 리틀리그 월드시리즈(LLWS)에서 사상 처음으로 여자 승리투수가 나왔다.

주인공은 미국 필라델피아팀 선발 우완투수 모나 데이비스(13)다.

17일(한국시간) 미국 ABC 방송은 “지난 16일 데이비스가 펜실베이니아 사우스 윌리엄스포트에서 열린 2014 LLWS 내슈빌팀과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 동안 완투하며 승리를 챙겼다”고 보도했다.

이날 데이비스는 공 70개를 던지며 볼넷 없이 탈삼진 8개를 기록, 완봉승을 수확했다. 데이비스의 호투 속에 필라델피아는 내슈빌에 4-0 승리를 거뒀다.

▲ 16일 내슈빌전에서 역투하고 있는 데이비스. [사진=AP/뉴시스]

리틀리그 월드시리즈에서 여자 선수가 승리투수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데이비스는 최고 시속 70마일(112km)에 달하는 포심 패스트볼을 던지며 스플리터(포크볼의 일종)까지 구사해 현지 언론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농구에도 소질이 있는 데이비스는 “앞으로 미국 메이저리그(MLB)나 미국 프로농구(NBA)에서 남성들과 함께 선수로 뛰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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