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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꿈나무' 이덕희-정윤성, 유스올림픽 1회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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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꿈나무' 이덕희-정윤성, 유스올림픽 1회전 통과
  • 홍현석 기자
  • 승인 2014.08.18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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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복식서 한 조 이뤄 슬로바키아팀과 1회전 출전

[스포츠Q 홍현석 기자] 한국 테니스의 꿈나무 이덕희(마포고)와 정윤성(이상 16·양명고)이 난징유스올림픽 테니스 종목 1회전을 통과했다.

이덕희는 17일(한국시간) 중국 난징 올림픽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저스틴 로버츠(바하마)를 2-0(6-2 6-4)으로 물리치고 1회전을 통과했다.

정윤성도 주카스 마티아스 니콜라스(아르헨티나)를 2-0(6-1 7-5)으로 꺾고 2회전에 진출했다.

단식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두 선수는 18일 남자 복식 1회전에서 한 조를 이뤄 슬로바키아의 마르틴 블라스코-알렉스 몰칸과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 난징 유스올림픽 테니스대회에 한국주니어 대표로 참가하고 있는 정윤성, 이덕희, 김다빈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또 여자 단식의 김다빈(17·조치원여고)은 18일 베라스 스테파니 루이사(브라질)과 1회전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국제테니스연맹(ITF)은 중국 난징유스올림픽 테니스 경기에 나설 선수들을 ITF 주니어 랭킹과 지역 순위를 기반으로 남녀 각 32명을 선정해 지난 1일 발표했다. 한국에서는 정윤성, 이덕희와 김다빈이 대표선수로 선정됐다.

유스올림픽 테니스경기 세부 종목은 남녀 단·복식과 혼합복식이 있다. 복식과 혼합 복식의 경우 같은 나라에서 파트너가 없는 선수는 다른 나라 선수들과 함께 팀을 꾸려 참가할 수도 있다.

유스올림픽은 그랜드슬램 주니어대회와 같은 A등급 국제주니어대회로 단식에서 우승하면 250점의 랭킹포인트와 62.5점의 보너스를 얻는다. 복식 우승팀에겐 랭킹포인트 180점과 45점의 보너스가 주어진다.

2010년 싱가포르에서 처음으로 열렸던 유스올림픽은 14세부터 18세 이하 선수들만 참가한다. 3회 대회는 2018년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열린다.

toptorre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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