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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이신희, 난징유스올림픽 첫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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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이신희, 난징유스올림픽 첫 금메달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08.19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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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김청용·태권도 주동훈, 나란히 은메달

[스포츠Q 이세영 기자] 펜싱 유망주 이신희(창문여고)가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이신희는 18일 중국 난징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린 제2회 난징 유스올림픽(만 15세 이상 18세 이하 선수 참가) 펜싱 여자 에페에서 마르치 엘레노라(이탈리아)를 15-13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16강전에서 부전승을 거둔 뒤 8강에서 일본 선수에 15-14, 4강에서 스웨덴 선수에 15-10 승리를 거둔 이신희는 결승 역시 승리로 장식하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 이신희(가운데)가 제2회 난징 유스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사격의 김청용(흥덕고)은 팡산 사격경기장에서 벌어진 남자 10m 공기권총 경기에서 예선 1위(589점)를 차지한 뒤 결선에서 199.8점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땄다.

태권도 남자 55Kg급 주동훈(부산체고)은 준결승에서 벨기에 선수를 3-2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으나 대만의 황유위엔에게 2-7로 져 은메달에 만족했다.

배드민턴 김가은(범서고)은 예선 2차전에서 개인전과 중국 선수와 한 조를 이룬 혼합복식에서 모두 이겨 메달 획득의 청신호를 켰고 유도 여자 52Kg급 이혜경(용인대)은 3, 4위전에서 이겨 동메달을 땄다.

이밖에 탁구 개인단식에서 김민혁(창원남산고)은 프랑스 선수를 제압하고 8강에 올랐으며 테니스 여자 단식 김다빈(조치원여고)과 남자 복식 이덕희(마포고), 정윤성(양명고)은 각각 브라질과 슬로바키아 선수를 꺾고 8강 및 준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15일에 이어 두 번째 경기를 치른 축구팀은 오세아니아주의 바누아투를 9-0으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안착했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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