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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김동주, 한국 선수단에 유스올림픽 첫 메달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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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김동주, 한국 선수단에 유스올림픽 첫 메달 선사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8.19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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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김민정, 동메달 추가

[스포츠Q 민기홍 기자] 김동주(발안바이오과학고)가 유스올림픽에 출전중인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다.

김동주는 지난 17일 중국 난징 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린 제2회 난징하계청소년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결승에서 러시아 선수에 7-15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사격의 김민정(서울체고)은 팡산 사격경기장에서 벌어진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375점(예선3위)으로 결선에 올라 175.4점을 획득, 동메달을 따냈다.

한국 선수단은 수영, 배드민턴, 체조, 유도, 탁구, 테니스, 트라이애슬론 등에서 승리를 거두며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 곽영진 평창조직위 행정기획부위원장 겸 사무총장(왼쪽)과 박윤준 국제국장(가운데)이 김지영 한국선수단장을 찾아 격려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수영 여자 50m에 나선 양지원(소사고)은 32.22초의 기록으로 조 6위를 차지, 결선에 진출했다. 배드민턴 단식의 서승재(군산동고)와 김가은(범서고)은 각각 싱가포르와 터키 선수를 제압하고 첫 라운드를 통과했다..김가은은 중국 선수와 조를 이룬 혼합복식에도 승리했다.

체조의 임명우(수원농생명과학고)는 13.750점을 기록, 마루 8위로 결선에 진출했고 탁구 남자 단식의 김민혁(창원남산고)과 여자 단식 박세리(단원고)는 나란히 1승1패를 거뒀다. 테니스 이덕희(마포고)와 정윤성(양명고)은 각각 바하마, 아르헨티나 선수를 꺾고 승전고를 울렸다.

곽영진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 기획행정부위원장 겸 사무총장은 17일 선수단을 방문해 김지영 선수단장에게 격려금을 전달하며 “선수들이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고 전 세계에서 온 미래의 올림피언들과 우정과 경험을 나누는 기회를 가지도록 선수단을 잘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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