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키퍼 남성철도 33.3% 선방률 자랑…22-20 승리로 1라운드 패배 되갚아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충남체육회가 1라운드에서 신협상무에 당했던 패배를 되갚으며 3승째를 올렸다.
충남체육회는 24일 전북 고창군립체육관에서 벌어진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 일반부 경기를 겸한 2016 SK핸드볼코리아리그 남자부 2라운드에서 나란히 5골씩 터뜨린 이상욱과 조정래를 앞세워 상무에 22-2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3승 3패가 된 충남체육회는 상무와 동률이 됐지만 골득실에서 뒤진 3위를 지켰다. 상무는 전날 두산전에 이어 2연패에 빠졌다.
전반을 10-8로 마친 충남체육회는 12-10이던 후반 초반 남성욱(4골), 김민규(4골), 이상욱의 연속 3골로 15-10으로 달아난 이후 경기 후반까지 2~3골 리드를 계속 유지했다.
그러나 상무도 경기 막판 이한솔(3골)과 김동철(3골)의 연속골 2골로 경기 종료 2분 23초를 남기고 22-23까지 추격해와 피말리는 접전이 이어졌다.
하지만 충남체육회는 종료 38초를 남기고 김민규의 슛이 상무의 골망을 흔들며 다시 24-22로 점수차를 벌려 쐐기를 박았다. 종료 16초전에는 남성철이 강전구(5골)의 슛을 막아내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강전구는 상무의 30개의 슛 가운데 10개를 막아내며 33.3% 선방률을 기록,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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